가을여행에서 만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은행나무
임고서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에 부래산에 창건을 시작하여 이듬해 1554년에 준공하였으며,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 현 위치에 이건하여 재사액을 받았으며 고종 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고종 16년(1879)에 존영각을 건립하여 영정을 봉안하던 곳입니다. 포은 정몽주선생은 본관은 영일, 자는 달가, 호는 포은이고,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서 운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성리학이 고려와 조선에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여 동방이학의 조종으로 존숭 받는 학자입니다. 고려 말 국운이 기울어 가는 고려를 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 한 이성계,..
2021.09.29